1집만 내고 대차게 망해서... 안 알려지다 못해, 음원 서비스조차 되지 않는 곡입니다. 멜론에서는 검색도 안 되네요.
'Take-off'는 그나마 조금 알려졌을 텐데, 특히 '떠나'만큼은 과장 좀 보태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으리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. -_-;;
특히 '떠나'에서의 메인보컬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. 요즘은 기교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식의 창법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.
여담이지만, 이 메인보컬(지나)에게는 이 음반이 데뷔이자 은퇴 음반입니다. 이걸 끝으로 그냥 증발해버렸고요(본명조차 안 알려졌네요).

*)
참 좋은 콘셉트의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.
예전에는 음반이란게 다 여러 곡을 채워서 나왔기 때문에, 비록 질이 떨어질 순 있더라도 오랜 기간을 두고 감상할 만한 곡들이 참 많다고 생각하거든요. 활동곡들보다 일반 수록곡들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요. 하지만 방송을 타지 못한 곡들은 사람들의 기억에 전혀 남지 못하는 걸 참 안타깝게 여기던 차였습니다. 그나마 이제는 '디지털 싱글' '미니앨범'이 판을 치느라 이런 기대도 못 하지요.
앞으로도 활발한 운영 부탁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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